나는 경기도 오산에 거주중이다.
맞다. "그" 경기도 오산.
오산드립? 솔직히 지겹다. 재미없다.
나의 회사는 판교다.
맞다. 네이버,카카오,넥슨 등 IT기업이 있는 곳. 성남시 판교 테크노 밸리.
오산 - 판교는 바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.
나는 엄청나게 다양한 루트로 판교로 출근해 보았다.
혹시 오산에 거주중인 판교로 통근하는 사람 (몇이나 되겠나...) 에게 도움이 되고자?
(사실 화풀이)
끄적여본다.
- 방법1: 오산 - 동탄 - 판교
- 오산에서 동탄으로 간다. (운암단지라면 수월할 듯. 세교는 답이 없다. 엄마한테 도움을 빌린다)
- 동탄에서 6003번을 타고 바로 판교까지 간다.
- 장점: 편하다.
- 단점: 엄마한테 항상 욕을 먹는다
- 방법2: 오산 - 수원 - 판교
- 오산에서 1호선을 타고 수원역에서 내린다
- 수원역에서 1007번을 타고 판교까지 간다.
- 장점: 편하다, 자기 스스로 다닐 수 있다.
- 단점: 수원에서 엄청 막혀서 만날 지각하고 매일 시말서 제출가능
- 방법3: 오산- 수원 - 정자 - 판교역 - 회사
- 오산에서 수원까지 1호선을 타고
- 수원에서 정자까지 분당선을 타고
- 정자에서 판교까지 신분당선을 타고
- 판교에서 회사까지 버스를 탄다
- 장점: 시간이 정확하다. 누구에게 도움을 안받아도 된다.
하루에 4개의 도시를 거쳐갈 수 있다. - 단점: 환승을 겁나 많이 해야 한다. 9시 출근러들은 지옥철을 맛볼 수 있다.
- 방법4: 오산 - 강남 - 판교역 - 회사
- 오산에서 강남까지 1311/5300 버스를 타고
- 강남에서 판교역까지 신분당선을 타고
- 판교역에서 회사까지 버스를 탄다. ( 참고로 나는 이 구간에 회사 셔틀이 있다.)
- 장점: 오산에서 강남까지 자면서 갈 수 있다. 편하다.
- 단점: 비싸다. 편도 4천원 넘게 나올듯? , 1311 버스가 정말 안온다. 사람이 꽉차면 또 지각해서 시말서 제출 가능.
- 방법5: 자차 이용
- 장점: 몸이 편하다
- 단점: 정신이 혼미해진다. 주차자리가 없거나 핵비싸다. 출퇴근시간에 엄청나게 막힌다.
자. 방법을 다 알아봤다.
8시 to 5시 통근러인 나의 결론
- 출퇴근은 머리를 굉장히 잘 써야 한다.
- 출근:
- 방법3를 택한다
- 출근은 늦으면 눈치가 보이고, 이상근태를 처리해야 한다. > 정확히 시간을 지킬 수 있는 지하철이 좋다
- 또한 출근시간이 8시이기 때문에, 집에서 6시에는 나와야 한다. 그렇다면 집 근처에서는 새벽이라 사람이 적다는 소리! 1호선, 분당선에서 40분정도 타기 때문에 앉아서 갈 수 있다.
- 퇴근:
- 방법4를 택한다.
- 퇴근은 조금 늦어도 상관없다. > 편한 버스를 탄다.
- 퇴근이 빠르기 때문에 회사 근처에서는 잘 안막히고, 집 근처에서 엄청 막힌다. 그렇다면 방법1,2는 동탄, 수원 시내를 퇴근시간에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막힌다.
- 방법4는 고속도로에서 바로 집으로 직행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숙면이 가능하고, 집근처에서 막히면 그래도 참을 만 하다.
+) 통근 팁
1. 음악/ 팟캐스트를 들으며 눈감고 잔다. (팟캐스트- 금요사건파일, 토요미스테리 추천. 잠 잘옴)
2. 오디오 북을 들으며 눈감고 잔다.
2. 넷플릭스를 본다.
3. 유튭을 본다.
지금까지 오산-판교 출퇴근 팁을 알아보았다.
자신의 상황에 맞춰 잘 선택하길 바란다.
아 그리고 광기의 경기도민이 되기 위해 한가지 조건이 더 있다.
퇴근하고 바로 집 대신 헬스장을 간다.
헬스장에서 2시간~3시간정도 운동을 한다
집가서 바로 잔다. (다음날 5시30분에 일어나야 하기 때문)
화이팅. 광기의 경기도민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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